2024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제공=진주시> |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 18억 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진주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앞서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024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에 처음 선정돼 여름밤 진주성을 미디어아트로 장식했다.
'온새미로 진주성도'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22만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에는 '법고창신' 정신을 주제로 진주성을 새롭게 표현할 계획이다.
행사장은 촉석문에서 공북문으로 확대되며, 진주대첩 역사공원까지 공간을 넓혀 다양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경주시, 제주시 등 7개 지자체와 함께 선정됐으며, 2년 연속 사업을 시행하게 된 유일한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성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진주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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