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고창-부안 연결 노을대교 2030년까지 명품해상 교량으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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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 “고창-부안 연결 노을대교 2030년까지 명품해상 교량으로 만들 것”

고창군 해리면 토방청담 현장 민원실 개최
군도 12호선 위험지구·옛 복지회관 현장 방문

  • 승인 2024-09-19 11:25
  • 신문게재 2024-09-20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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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민원실' 고창군 해리면 토방청담 개최!/윤준병 사무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 고창군 해리면에서 '현장 중심·지역 밀착형' 소통의 대표 브랜드 토방청담(土訪聽談)을 개최했다.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 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열린 토방청담은 동호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전경이 보이기로 유명한 해리 동호 비치호텔 5층 인피니트 풀 옥상에서 진행됐으며, 황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해리면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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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최근 고창군 해리면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민원실 토방청담을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해리면 주민들은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해리면 발전을 위한 민원을 현장에서 건의했다.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은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형·대형관정 설치, 해리면 월산마을 주변 수로관 설치, 옛 복지회관 주차장 확충, 광승리 군도 12호선 개선, 금평 경지정리지역 농로 포장, 노을대교 지선 설계 시 주민 의견 반영, 노후화된 해리 노인분회 경로당 증개축 등이었다.

윤준병 의원은 해리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직접 메모해 답변드리면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진행 상황 등의 추가적인 피드백을 약속했다.



윤준병 의원은 노을대교의 진행 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잘 진행되고 있으니 '진행이 무산됐다' 등 일부 주민들의 유언비어 등에 대해 자존감을 가지고 '전혀 그렇지 않다', '내년에 착공한다'고 나서서 바로잡아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준병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이던 2020년 4월부터 2021년 노을 대교 건설이 확정될 때까지 유관 기관과 수시로 협업해 왔으며, 특히 대형사업 추진 경험을 통해 노을 대교의 경제성(B/C)을 수용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민원청취 이후 군도 12호선 위험지구와 구 복지회관 민원현장을 둘러보고 남부경로당 및 노성사 경로당, 해리면 상가 등을 찾아 주민들께 추석 명절 인사를 드리고 민원 내용들을 경청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5~6년이 지나 동호항을 중심으로 명품 해상 교량 노을 대교 건설과 종합 테마타운 조성,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 등이 완공되면, 해리면이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성장할 것"이라며 해리면의 중흥을 환기하고 "오늘 말씀 주신 주민들의 불편 해결과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고창의 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준병 의원은 신규 국비 사업 예산으로 해리면 통합보건지소 그린리모델링 사업(총사업비 13억), 해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총사업비 45억), 고창군 갯벌 식생복원사업(총사업비 150억), 2024년 간판개선사업(총사업비 5억), 해리면 하련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총사업비 51억), 광승항 선착장 조성사업(행안부 특교세 8억) 등 해리면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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