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흙 자원의 보존과 새로운 확장을 주제로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구례군 제공 |
13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구례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군은 '농촌 사회를 살리는 흙 살리기, 흙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메시지를 더욱 심도 있게 전달하기 위해 5명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탄소중립·흙·친환경 농법 전문가 그룹 정책토론, 일반인 대상 강좌, 토크콘서트 등을 마련했다.
오는 21일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태근 흙살림 바이오 회장의 '흙 없인 못 살아', 민승규 전 농촌진흥청장의 '구례농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찾아서' 강연이 진행된다.
오는 22일에는 곽그루 진도농부 대표의 '내 사주엔 흙이 없다', 유종민 홍익대학교 교수의 '기후변화·탄소중립, 시장경제를 말하다', 박찬우 푸드닥터 박사의 '건강을 살리는 밥상! 푸드테라피' 강연을 통해 청년 농업과 건강한 밥상, 변화하는 농촌사회와 시장경제 등을 이야기 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학술 행사를 통해 흙이 우리의 생태계와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많은 분들이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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