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육쪽마늘 통마늘 수매 사진 |
서산육쪽마늘 통마늘 수매 사진 |
서산 육쪽마늘 수매 단가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서산시 인지면 행정복지센터는 41 농가( 1,880kg),(인지면 6쪽마늘 재배현황 276 농가, 37ha)가 참여한 가운데 서산6쪽마늘 통마늘 수매를 실시해, 농가들에 인계하고, 통마늘 파종 시 현지 확인 후 보상금(1kg당 2,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올해부터 서산6쪽마늘 종구 갱신사업 추진 방식을 주아(1년 차) 수매에서 주아 재배를 통해 생산된 통마늘(2년 차) 수매로 개선함으로써, 마늘 재배 농가에서는 실질적으로 서산6쪽마늘을 생산하는 농가들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반기고 있다.
실제로 주아 수매의 경우 주아를 파종 후 첫해는 통마늘이 생산되고 2년 차에 6쪽마늘이 생산되기 때문에 수매한 주아가 실제로 6쪽마늘로 생산되는지 관리하기 어렵고, 농가에서도 즉각적인 농가 소득으로 이어지지 않아 통마늘(종구) 수매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서산6쪽마늘은 난지형 마늘에 비해 재배하기 까다롭고 노동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6쪽마늘 재배 농가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육쪽마늘 재배농가에서는 지원금(2,000/kg)이 인건비 상승, 고령화, 난지형과의 가격 차이, 노동력 등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수매 단가 상향 조정을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서산 육쪽 마늘 재배 농민 A씨는 "육쪽마늘은 재배하기가 어렵고, 수확량이 작아 농민들 사이에서도 재배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자칫 사라질 우려감마저 들고 있는 서산6쪽마늘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재배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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