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출범한 반곡 자율방범대. 사진=자경위 제공. |
출범 과정에선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 김정환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최영환 세종시 자율방범연합회장과 회원, 길기정 세종남부서 보람지구대장, 박충서 형사과장, 임준오 반곡동장이 자리를 함께하며 방범대의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박하진 대전대 경영학과 교수가 초대 방범대장으로 위촉됐고, 기옥전 대원은 조직 구성 및 민경 협력 치안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 대장은 "세종시 출범 후 신설된 반곡동에 이주하신 주민들의 범죄 예방을 위해 부부 6쌍을 포함한 자발적 대원 18명을 모셨다"며 "앞으로 경찰과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돼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 안전한 반곡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환 연합회장은 "반곡자방대 합류로 전체 28개 지대에 걸쳐 585명의 자방대원들이 세종시 야간 치안을 담당 하게 돼 뿌듯하다"면서 "연합회 차원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김정환 사무국장은 "옛 고향 반곡리가 사라져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이렇게 반곡 자율방범대가 생겨 정말 기쁘다. 자경위도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비와 예산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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