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있는 손택스 '세금 포인트'...이렇게 할인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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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있는 손택스 '세금 포인트'...이렇게 할인 받자

국세청, 기존 국립시설과 중소기업유통센터에다 국립휴양림까지 사용처 확대
휴양림 입장료 패스, 박물관·수목원·생물자원관 입장료 1000원 할인
행복한 백화점 쇼핑에선 할인 금액으로 다양한 품목 주문 가능

  • 승인 2024-09-18 14:05
  • 수정 2024-09-18 14:1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금포인트
세금 포인트 발행 방법. 사진=국세청 제공.
성실 세금 납부자의 '세금 포인트' 사용처가 국립박물관·수목원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국립자연휴양림까지 확대된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9월 들어 산림청(청장 임상섭)에 이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과 연이은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은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세금 포인트를 사용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담아냈다.

앞으로 전국 46개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할 때 입장료 없는 산림·휴양이 가능해졌고, 낙동강과 호남권 생물자원관에선 기존의 국립박물관·수목원처럼 입장료 1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 손택스 앱을 실행한 뒤, My홈택스 메뉴에서 세금 포인트 혜택-쿠폰 바로가기에서 쿠폰 발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 중인 행복한 백화점 쇼핑에서도 할인 금액으로 다양한 품목을 선택, 주문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계기로 국민들이 자연과 한층 친숙해지고 산림·생물자원 등을 보유한 지역의 방문객이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성실 세금 납세자가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국세청 사진자료3] 신시도휴양림 전경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전경.
[국세청 사진자료4]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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