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꿈끼카드'로 도서를 구입하려면 온라인서점(예스24)을 이용해야 했지만 9월부터는 지역서점인 세종타임문고, 문예서점, 단비책방, 홍문당서점, 다정세이북스 오프라인 5곳에서도 도서를 구매할 수 있다.
'꿈끼카드'는 연간 10만 원씩 충전식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고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13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9월 기준 5426명의 청소년이 활발하게 사용 중이며 가맹점은 293곳이다.
세종시는 앞으로 청소년들이 꿈끼카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볼링, 서점, 영화관 등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대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꿈끼카드로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질 높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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