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서천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입상 사진. 왼쪽부터 고현서. 이윤철 선수. |
13일 군에 따르면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음성군청 육상팀은 해머던지기 남자부와 창던지기 여자부에서 각각 메달을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 선수는 66.18m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전국체육대회 20연패 기록을 보유한 이윤철 선수의 21연패 도전을 앞두고 최종 상태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결과였다.
창던지기 여자부에서는 고현서 선수가 49.20m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적으로 고현서 선수의 전국체육대회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음성군청 육상팀은 10월 11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총 6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해머던지기 이윤철(남)과 김휘수(여), 원반던지기 정채윤(여), 창던지기 고현서(여), 10종경기 안충현(남), 110m허들 김태윤(남)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의 활약을 통해 충청북도 종합 8위 목표 달성과 음성군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경 육상팀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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