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별한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가족에게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가족 간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가현 센터장은 4월 26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우리끼리 영화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가족만을 위한 영화관 대관을 통해 가족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 부모는 "아이들이 워낙 영화를 좋아하지만, 혹여나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를 줄지 몰라 영화관을 자주 가지 못했다"며 "장애인가족만을 위해 영화관 대관을 해줘서 모처럼 마음 편히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 가족의 삶의 활력을 높이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장애인 가족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가족들이 문화 생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러한 노력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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