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중도일보DB |
2024년 6월말 공약이행 추진현황을 보면 100대 공약 중 완료 2, 이행 후 계속 추진 33, 정상 추진 65개 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경북도지사 공약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의 5가지 분야로 100대 공약, 162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었다.
민선 8기 2년간 총 100대 공약 중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도정소통 플랫폼(K-톡) 구축 및 운영, 의성 세포 배양 식품 규제 자유 특구, 경주 SMR 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예타 면제 확정, 119 아이 행복 돌봄터 21개소 운영 등 성과로 35개 공약을 완료했다.
공약별 5가지 분야의 주요 추진 상황을 보면,
첫 번째,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 분야에서는 SK,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기업 투자유치 22조 4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성 신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산업생태계를 활성화 하였고,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혁신 허브를 구축했다.
두 번째, 배우고 일할 기회 분야에서는 13개 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으로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생활경제권 중심의 권역별 일자리사업으로 1만 5000명 이상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목표인 1만 2000명 고용을 초과 달성했다.
또한 외국인의 정착을 촉진하고 외국인과 주민의 통합을 위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 선정으로 취업하는 지역우수인재 및 재외동포에게 취업조건 완화 등 특례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창업 지원, 구직,근로활동을 지원하는 정규직 프로젝트 등 추진을 통해 청년들의 유입?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으로 중·남부권 스마트 경제 물류 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초석을 다졌고, 인공지능이 옛 한글 판독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글 기반 첨단산업을 육성했으며, 오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였던 경주에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지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할 기회를 마련했다.
네 번째,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분야에서는 그간 원전만 있었지 산업이 없는 클러스터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경주 SMR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유치됐다.
또한 원자력의 저렴한 전기와 열을 활용하여 대량의 수소생산을 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예비타당성 면제까지 확정되면서 빠른 속도로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 수출액 21억 달러를 돌파하고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분야에서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자녀와 부모가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119 아이 행복 돌봄터 21개소, 아픈 아이 긴급돌봄시설 3개소, 마을 돌봄 터 69개소, 농촌 아이 돌봄센터 3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도내 공공의료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전문의 20명을 충원했으며, 지역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 의대는 안동에,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중심 의대는 포항에 만들어 의료여건 개선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AI 기반 지능형 횡단보도 5개소, 소하천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50개소,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으로 도민이 일상공간에서 안전한 생활을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구현 하기 위해 힘썼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8기 공약사업들은 그동안 수많은 현장을 누비면서 들은 도민들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계획했기 때문에 공약추진은 도민들과의 천금 같은 약속이행으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더욱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