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청(구청장 정용래)과 ㈜윙윙은 12일 유성구 온천동 족욕장과 인근 황토 산책길에서 황토길 힐링 산책과 족욕장 건강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글로벌 홍보 미디어인 워크인투코리아(대표 강대훈)가 초대한 스페인, 필리핀, 이집트, 우간다, 보츠나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유성온천지구’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해 젊은 라이스 스타일로 ‘유성온천지구’를 재생하고자 하는 유성구 민선 8기 ‘유성온천지구 관광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출신 오사마 씨(25)는 "도심에 이런 노천 족욕탕이 있어 오가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친구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출신 히바 파티마 씨(여, 22)는 “한국에 와서 맨발 걷기와 온천 족욕은 처음”이라며 "무엇인가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행복해했다.
강대훈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각각 자신들의 커뮤니티 활동에 활발한 인플루언서들”이라며 “ #yuseong #yuseonghotspring 등의 해시태그를 SNS에 달아 유성온천을 세계로 알리게 된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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