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에서 그동안 시민들이 시의회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일을 하는지 등을 문답 형식으로 제작해 알기 쉽게 설명을 이어갔다.
김행금 의장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지금의 출산 지원 정책만으로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지방세 수입 중 담배 세입 500억원을 출산 장려를 위해 전액 편성해 지속적인 출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전국적인 지방 소멸 위기에도 불구하고 천안은 인구가 소폭이나마 계속 증가세에 있고, 더 눈여겨볼 만한 점은 동남구 인구와 세대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바로 동남구 원도심 위주의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로 인해 조금씩이나마, 동서 간의 지역 불균형이 해소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