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10~12일 충남 서천군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김기덕 감독이 이끄는 청양군청 육상팀은 장선영 선수가 높이뛰기에서 1m 76cm의 기록으로 금메달, 이희진(멀리뛰기)·한이슬(7종경기)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장선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최고기록인 1m 76cm를 넘으면서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개인기록 경신과 함께 금메달이 기대된다. 장 선수는 이번 대회 포함 올해 열린 4개의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디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전국체전에서도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청 육상팀은 내달 11~17일 경남 김해시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추석 명절에도 개인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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