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보령해경서장은 16일 대천해역 밀입국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있다. |
이날 보령해경에 따르면 2023년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인 10월 3일 대천항 앞바다로 집단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2명을 전원 검거한 지 1주년이 되어, 보령해역의 밀입국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밀입국 취약지는 홍성~보령~서천까지 인적이 드물고 CCTV 등 감시장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이 선정되며, 보다 적극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처하고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밀입국 등 국경범죄를 예방하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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