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2024년 제2회 초졸 검정고시 합격 증서 수여

  • 전국
  • 태안군

태안교육지원청, 2024년 제2회 초졸 검정고시 합격 증서 수여

칠순이 넘은 연세에도 열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

  • 승인 2024-09-16 00:13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교육지원청
태안교육지원청은 12일 교육지원청 접견실에서 '2024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은 검정고시 합격 증서 수여식 모습.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12일 교육지원청 접견실에서 '2024년 제2회 검정고시 합격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칠순이 넘은 나이에도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한 박 모씨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류재환 교육장이 직접 응시자에게 검정고시 합격증서와 꽃다발을 건넸다.

박 모씨는 "어린 시절 학업을 다 마치지 못한 것이 가슴 한편에 한으로 남아 있었는데 검정고시라는 제도를 통해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졸업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교육장님이 합격증서를 주시며 졸업생이라는 호칭으로 불러주셔서 감정이 복받치며 울컥했다"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불타는 학업 의지로 노력해 주신 어르신을 보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께서 보여주신 노력의 모습이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좋은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 단풍 생태여행지를 소개하다] 7.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2. 추석 기름값 부담 덜었는데, 왜 충청권만 비쌋을까?
  3. "의료대란 고위험 신생아 맡을 인력도 없다"
  4.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3) '영화 포스터로 본' 90년대 추석 극장가
  5. 한밭도서관, 하반기 영유아 북스타트 사업
  1. 학교 당직근무자 열악한 처우 개선 촉구 "명절만이라도 모두가 평등해야"
  2. 대전서부교육청 "전문상담사도 수퍼비전으로 마음 챙겨요"
  3. 뉴 라이프 웰니스 유성온천!
  4.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안서 작성법은?
  5. '아~대전부르스·못 잊을 대전의 밤이여' 대중가요 속 이별과 그리움의 대명사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뺑뺑이` … 대전 구급대 이송거리·시간 폭증

'응급실 뺑뺑이' … 대전 구급대 이송거리·시간 폭증

최근 의료대란으로 인해 대전 소방본부 구급대의 현장-병원간 이송거리와 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영등포갑)이 소방청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대전에서 현장-병원간 이송거리 30km를 초과하는 이송인원은 44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70명에서 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체 이송 인원 대비 비율은 지난해 0.59%에서 올해 1.80%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61명에서 올해 362명으로 그 비율은 2.7배 이상 늘었다. 응급실..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대전 지방세 1억 이상 고액 체납자 69명

지난해 지방세를 1억원 넘게 안 낸 고액 체납자가 대전에 69명이고, 이들이 안내 총 체납액은 28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은 33명·78억원, 충남은 111명·241억원, 충북은 70명 14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지방세 체납액 규모는 ▲2021년 3조 3979억원 ▲2022년 3조 7383억원 ▲2023년 4조 593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체납자 상위 0.6%가 전체 체납액의 49.1%를 차지하는 것으로..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성심당 대전역점 유지되나... 입찰 월 수수료 1억 3300만으로 '뚝'

매달 4억이 넘는 월세로 논란이 됐던 성심당 대전역점 매장 월 수수료가 기존과 비슷한 1억 원으로 낮아졌다. 이전보다 과하게 높아진 월 수수료 탓에 철수까지 고심하던 성심당은 이번 모집 공고로 대전역점 계약 연장의 길이 열렸다. 18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최근 대전 역사 2층 맞이방 300㎡ 임대 사업자 모집 공고를 냈다. 이전까지 5차 공고를 했으나 모두 유찰되면서 입찰 기준을 변경했다. 월평균 매출액 기준액은 22억 1200만 원으로, 월 수수료는 매출 평균액의 6%인 1억 3300만 원이다. 이는 기존 월 수수료 4억 4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추석이 지나도 계속된 폭염

  •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추석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