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12일 태안군청에서 서부발전 노동조합과 8개 협력회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가졌다.사진은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 모습.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노사는 추석을 맞아 협력회사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서부발전은 12일 태안군청에서 서부발전 노동조합(위원장 조인호)과 8개 협력회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에코파워텍, 뉴토크코리아, 고려엔지니어링, 엘파워텍, 하나웰텍, 오무전기, 신호시스템, 디자인플레이어 등 8개사는 서부발전과 협력해 혁신기업으로 성장한 강소기업들로 서부발전은 지난해부터 명절 합동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부발전 노사와 협력회사 봉사단 등 20명은 태안군 8개 읍·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반찬을 만들고 생필품 꾸러미를 포장했다.
특히, 반찬 재료와 생필품은 서부발전 임직원이 마련한 성금으로 구매했으며, 서부발전은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태안 농산물 꾸러미를 취약계층 150가구에 별도로 전달했다.
또 에코파워텍 등 4개 협력회사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50만 원을 기부하며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조윤숙 에코파워텍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서부발전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된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추석 나눔 활동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노사와 협력회사는 앞으로도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