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페스타 공연 모습 |
(재)당진문화재단(직무대행 이종우 이사장)은 '2024 제2회 시너지페스타 <핫.뉴.당(핫플 옴, 뉴진스님 옴, 당찬당진 옴)>'를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당진문화공감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협력형' 문화예술 축제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당진문화공감터는 이번 시너지페스타를 통해 단순한 문화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예술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났고 시민과 예술을 잇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특히 시각예술 분야로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최상근·김용남·한흥복·이병수 등 당진 지역 시각예술가들이 참여한 전시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 중 최상근 작가의 작품은 이번 페스타의 주제인 <핫.뉴.당>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페스타 기간 동안 2층 전시실에서는 공연예술과 시각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2024 문화공감터 특별 기획전시 <공감:共感>'이 열렸고 3층에서는 순성미술관의 실크스크린 체험과 한국미술협회의 기획 전시가 시민들에게 예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4층 야외 전시장에서는 당진 청년 농부들의 농산품 전시와 함께 로컬 음식 문화를 소개하며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예술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3일 저녁 8시에 열린 뉴진스님의 콘서트였다. 대표곡 '옴옴옴'을 비롯해 열정적인 무대로 당진문화공감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한 뉴진스님의 공연은 당진의 가을 밤을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2024 제2회 시너지페스타 <핫.뉴.당>은 당진문화공감터가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 시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발전할 것을 확인시켜 준 행사였다.
곽노선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당진문화공감터가 예술과 시민이 만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당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투자와 지원으로 당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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