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이 서산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폐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서산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의원들의 5분 발언 모습(김용경, 최동묵, 안효돈, 이경화, 이정수) |
서산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폐회식 사진 |
서산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마무리
조례 제·개정안 12건, 동의안 6건, 승인안 1건 등 20개 안건 의결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사업 확대 및 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13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산시의회는 △서산시 이북도민 관련 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안(가선숙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정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보호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한석화 의원 대표발의) 등 20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김용경 의원은 '총선 공약의 실효성, 경로당 약속 이행 촉구'를, 최동묵 의원은 '행정 권력의 남용은 서산시 발전을 저해한다'를, 안효돈 의원은 '지금은 멈추고, 듣고, 생각할 때'를, 이경화 의원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형평성'을, 이정수 의원은 '맨발 걷기 활성화 황톳길 조성 사업 건의'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선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사업 확대 및 개선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8만 시민 여러분들께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추석 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고향사랑기부제 가두캠페인 사진 |
서산시의회, 추석 맞이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고향사랑기부제 가두캠페인 진행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13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고향사랑기부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서산시의회 의원 및 사무국 직원 30여명은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일원의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아울러 의원들은 환경정화 봉사활동과 동시에 터미널 및 동부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하는 가두캠페인을 병행하였다.
「10만원 기부하면 10만원의 세액공제와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가두캠페인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기부금의 30%인 3만원까지 답례품을 제공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조동식 의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에게 청결한 서산시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펼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부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확대 및 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사진 |
서산시의회,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확대 및 개선 촉구 건의안
서산시의회는 13일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확대 및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문에 따르면 2018년에 개정된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사업은 51세에서 70세 사이의 여성농업인들에게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일반 건강검진에서 다루지 않는 검사들을 포함해 질병의 조기 진단, 체계적인 사후 관리 및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사업의 확장을 위해 2024년에는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를 3만 명으로 확대하고, 검진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등의 긍정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지원 규모와 범위는 전체 여성농업인 인구 대비 충분하지 않아, 많은 여성 농업인들이 필요한 건강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는 보편적인 건강복지정책의 실현과는 거리가 있으며, 검진 대상 확대 및 검진 항목 추가를 위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특수건강검진의 접근성과 효율성 문제는 주목해야 한다. 검진을 수행할 병원의 부족으로 인해, 예약 후에도 검진 받기까지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사업에 참여할 의료진을 확보하는 것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업 운영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인력 구성에 관한 문제도 발생되는데,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들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2022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이 6.3%로 남성 농업인(4.3%)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의 유병률이 여성에서 6.2%, 남성에서 4.3%로 조사되어, 여성 농업인이 이 분야에서 특히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여성 농업인이 근골격계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농약 중독 등 다양한 직업성 질병에 취약함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상황은 단지 특정 집단의 건강 문제를 넘어서, 우리 농촌 공동체와 전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국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따라서 서산시의회는 국가 및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가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국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과 기존 국가검진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검진의 참여율과 효율성을 개선할 방안을 마련하라!
하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모든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신속하게 시행하라!
하나. 충청남도는 15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기존 정책을 철저히 재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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