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은 '청년의 날'로 이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계양구는 계양아라온의 '아라'와, 청년과의 소통·교류를 통해 서로 '알아'가자는 의지를 담아 '청년, 아라가다'로 이번 축제의 이름을 정했다.
이번 행사는 계양구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년축제'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구는 이번 청년의 날 행사를 통해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도약하고 있는 계양아라온을 보다 널리 알리고, 계양 청년이 자유롭게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하기 위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행사 당일 오후 2시 20분부터는 '청년버스킹'과 현장 참여 행사 '아라노래방'을 진행한다. 이후 4시에는 계양구 출신 개그맨 김원훈을 초청해 계양아라온 수변무대에서 '밀고 나가는 힘'이라는 주제로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지역에서 카페, 공방, 꽃집, 소품샵을 운영하는 청년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아라청년마켓'으로 다양한 상품의 판매와 홍보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전통주 빚기'와 '아라보고 선물받자!'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계양구는 축제와 더불어 청년주간행사로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계양구청 2층 '계양청년마당'에서 작가와의 만남, 소셜다이닝, 라이브커머스 등 청년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청년들을 위해 준비한 첫 번째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즐기고 치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라며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청년이 행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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