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TP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전 유성구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시 나노·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 테크 세미나'를 성료했다.
이날 세미나는 '우리가 맞이할 차세대 반도체의 미래'를 주제로 산·학·연·관 관련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네트워킹과 함께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기창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반도체산업의 기회'에 대해 발제했다.
모상현 TDS이노베이션 대표는 '옹스트롬(?) 시대를 여는 차세대 이차원 반도체 기술'에 대해 발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기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옹스트롬은 반도체업계에서 쓰이는 나노미터(㎚·1㎚=10억분의 1m)보다 작은 미세 단위로 1옹스트롬은 0.1나노와 같다.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0만분의 1 정도로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작은 단위다.
대전시는 '나노·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대전의 강점인 기술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나노·반도체 산업발전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한민국 나노·반도체산업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혁신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나노·반도체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세미나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과 혁신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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