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나노·반도체 성장동력 확보 분주

  • 정치/행정
  • 대전

대전테크노파크 나노·반도체 성장동력 확보 분주

반도체 테크 세미나 성료 산업 생태계 활성화 나서
김우연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협력모델 구축"

  • 승인 2024-09-13 13:49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사진] 반도체 테크 세미나 현장 모습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의 차세대 나노 반도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13일 TP에 따르면 전날 오후 대전 유성구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시 나노·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 테크 세미나'를 성료했다.

이날 세미나는 '우리가 맞이할 차세대 반도체의 미래'를 주제로 산·학·연·관 관련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네트워킹과 함께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기창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반도체산업의 기회'에 대해 발제했다.



모상현 TDS이노베이션 대표는 '옹스트롬(?) 시대를 여는 차세대 이차원 반도체 기술'에 대해 발표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기회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옹스트롬은 반도체업계에서 쓰이는 나노미터(㎚·1㎚=10억분의 1m)보다 작은 미세 단위로 1옹스트롬은 0.1나노와 같다.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0만분의 1 정도로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작은 단위다.

대전시는 '나노·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대전의 강점인 기술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나노·반도체 산업발전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한민국 나노·반도체산업이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혁신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나노·반도체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세미나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과 혁신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3.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5.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