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KT 히어로즈 데이' 참석자들이 모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
히어로즈 데이는 KT가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에 이어 세번째로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후손인 바리톤 윤병건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됐으며, 참석한 영웅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감사와 예우를 표하기 위해 무궁화를 달아드리는 세레머니로 이어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월남 참전 용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한복과 교복 등 컨셉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IT교육 부스에서 KT IT서포터즈의 도움으로 키오스크 실습, VR체험, 디지털 엽서 보내기, 스마트폰 케어 서비스 등을 받았다.
특히, KT사랑의 봉사단을 비롯한 양 기관 봉사단은 국가유공자 자녀들로 구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창호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KT는 유선전화, 인터넷, 스마트폰을 거쳐 AI까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변화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지만, 국가에 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은 변치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KT의 인프라를 활용해 보훈대상자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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