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린 올해 3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 장면 사진/성남시청 제공 |
지난해 7월~11월 5차례 개최한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460명)를 대상으로 1년 간의 생활·인식 변화 등에 관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20명 중 36%가 연애 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연애 중인 115명 중 20명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성사되어 만남을 이어가고 있고, 5명은 조별 뒤풀이 모임 등에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90명은 솔로몬의 선택 행사가 계기가 되어 친구 소개팅, 부모 소개, 맞선 등 다양한 경로로 연애를 시작하고, 연애 중인 상대방과의 결혼 계획은 응답자 90명이 '그렇다'고 말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엔 응답자 82.5%(264명)가 '그렇다'고 답했고, 추천 의향자 264명 중 64.4%(170명)는 지자체에서 주관한 행사라 믿을 수 있어 참가한 것이다고 말했다.
연애 중인 상대방과의 결혼 계획은 78.3%로 나타나 결혼 커플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8차례 행사에서 남여 380쌍 중 166쌍(44%)의 커플이 이어 졌고, 이중 1호(7.7), 2호(9.1) 부부가 탄생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5차례(4~8차) 더 열리며, 이 중 4·5 차는 신청 마감 상태이고, 6·7·8차 참가자 300명은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84년~1996년생)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여가 참여할 수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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