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추석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 이어져

  • 전국
  • 충북

증평 추석 명절 맞이 사랑의 나눔 이어져

  • 승인 2024-09-12 14:16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사)대한한돈협회 증평군지부, 추석맞이 돼지고기 기부
한돈협회 증평지부가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증평군에 기탁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증평지역 기관·단체·업체들이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 나누기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증평군은 13일까지 관내 저소득 가구 54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3개소 332명에게 총 2834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한다.

이번 위문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군민들의 이웃돕기성금 2710만 원과 군 자체 재원으로 마련·후원하는 것이다.

특히 각 부서에서 결연가구 23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함께한다.



관내 단체·업체들의 사랑 나눔도 지역사회를 밝게 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연규원)가 12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200kg을 기탁했다.

군은 이날 받은 물품을 증평지부의 뜻에 따라 증평읍 100가구, 도안면 30가구의 취약계층과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증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유금렬)는 이날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을 비롯한 부녀회 회원 40여 명이 함께해 올해 수확한 햅쌀로 송편을 빚었다.

부녀회는 이날 만든 송편을 마을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전해드리며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기엽)도 이날 추석맞이 명절음식 정(情)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이날 위원들의 자체 회비로 마련한 명절 음식과 생활용품을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 16가구를 찾아 직접 전해드리며 안부도 확인했다.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이날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 추석맞이 장보기 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의 안전망을 구축을 위한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것이다.

이에 이날 장보기에서는 15명의 독거노인에게 농산물 상품권 10만 원씩을 지원하고 봉사자와 함께 장보기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2.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둔포유(ForU)' 성료
  3. 순천향대,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큰 성과
  4. 아산시, 2024년 응급의료 유공 최우수기관 표창
  5.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