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증평지부가 12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증평군에 기탁했다 |
먼저 증평군은 13일까지 관내 저소득 가구 54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3개소 332명에게 총 2834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한다.
이번 위문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군민들의 이웃돕기성금 2710만 원과 군 자체 재원으로 마련·후원하는 것이다.
특히 각 부서에서 결연가구 23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함께한다.
관내 단체·업체들의 사랑 나눔도 지역사회를 밝게 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증평군지부(지부장 연규원)가 12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 200kg을 기탁했다.
군은 이날 받은 물품을 증평지부의 뜻에 따라 증평읍 100가구, 도안면 30가구의 취약계층과 드림스타트 아동 70명에게 전해줄 계획이다.
증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유금렬)는 이날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을 비롯한 부녀회 회원 40여 명이 함께해 올해 수확한 햅쌀로 송편을 빚었다.
부녀회는 이날 만든 송편을 마을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전해드리며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기엽)도 이날 추석맞이 명절음식 정(情)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이날 위원들의 자체 회비로 마련한 명절 음식과 생활용품을 독거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 16가구를 찾아 직접 전해드리며 안부도 확인했다.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이날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 추석맞이 장보기 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의 안전망을 구축을 위한 이번 사업은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것이다.
이에 이날 장보기에서는 15명의 독거노인에게 농산물 상품권 10만 원씩을 지원하고 봉사자와 함께 장보기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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