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5년 시책구상보고회

민선 8기 군정 완성도 높일 시책 106건 보고

청양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후반기 군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2025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106건의 사업이 논의됐으며, 김돈곤 군수와 정책특별보좌관, 충남연구원 정책협력단 등 50명이 참석했다.

보고된 사업은 신규 및 보완 91건, 일몰 및 감액 10건, 현안 5건으로 구성됐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식품 창업 가공밸리 구축사업과 시설원예 ICT 복합환경 제어시스템 기반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공공형 실내 놀이공간 영유아 체험실 운영과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등이 논의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청양군PRO운동과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발급서비스 등이 제안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시책의 추진 가능성을 검토한 후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군의 재정적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비와 구체적 실행 방안이 필요한 시기”라며 “그동안 추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이 차례로 준공을 앞둔 만큼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민선 8기 군정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는 청양군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사업들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러한 시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