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10월 중순까지 산림조합, 정산농협, 청양농협에서 햇밤을 수매한다. 군내 1300여 농가가 매년 7000톤을 생산하는 효자 품목인 청양밤은 일교차가 큰 지리적 조건에서 생산해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국내·외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청양밤은 수매 과정을 통해 세척·공동선별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도 인기리에 수출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장마·폭염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햇밤을 출하하는 농민의 노고에 감사하다. 친환경임산물 재배와 노령목 관리 등 고품질 청양밤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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