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산사음악회 |
덕숭산의 울창한 자태가 뒤덮인 '한국 선불교의 성지'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가 근역성보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산사음악회를 통해 불자들을 비롯한 방문객들은 맞는다.
수덕사에 따르면 10월 4일 오후 6시 수덕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산사음악회가 화려하게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산사 음악회는 이익선 아나운서 사회로 송가인, 이은미, 안성훈, 휘성, 웅산, 강리연, 하이런, 임도형 등의 인기 가수가 출연하고 서광사 합창단과 수덕사 우담바라합창단이 어울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인다.
특히 가을밤 덕숭산 기슭에 선율로 인한 메아리가 퍼지면서 불자들과 방문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산사음악회는 덕숭총림 수덕사, 호원문화 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충청남도, 예산군, 제7교구 신도회, 수덕사신도회가 후원한다.
도신 주지스님은 "천년의 세월을 담고 있는 대웅전의 섬세하고 웅장함이 자연 조명의 언덕을 넘어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 줄 것"이라며 " 산사음악회를 통해 깊은 호흡으로 좋은 기운 가득 받아 가시길 손 모으고 모은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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