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영어도서관, 영어로 읽는 올해의 책 'My Brilliant Life' 홍보물/제공=의정부시 |
My Brilliant Life는 독특한 문체와 깊이 있는 감수성으로 주목받은 김애란 작가의 첫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의 영어번역본이다. 한국어 원서의 영어번역본을 읽으며 한국 문화와 영어 표현의 차이를 비교한다.
한국의 정서가 담긴 인물과 배경으로 영어책에 대한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조로증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감동적 서사는 영어책 깊이 읽기에 몰입감을 선사해 줄 전망이다.
박영애 도서관과장은 "한국어와 영어, 두가지 언어를 통해 문학 작품을 깊이 읽어보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면과 비대면을 교차로 운영해 접근성을 높인 My Brilliant Life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어로 읽는 올해의 책 My Brilliant Life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수강 신청은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영어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영어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