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괴산군협의회가 11일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쌀 41포를 괴산군에 기탁했다 |
한국수력원자력(주) 괴산수력발전소(소장 고태순)가 12일 칠성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500만 원 상당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칠성면은 이날 후원받은 물품을 가족들의 보살핌 없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층 100가구를 찾아 전해드리며 따뜻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
한국수자원공사 충북지역협력단(단장 신성희)은 이날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
사골곰국, 달걀, 만두, 국수 등 10종의 이 식료품은 직원들의 참여기금을 통해 마련·후원해 그 의미가 더 크다.
군은 이날 받은 식료품을 군이 운영 중인 노인맞춤돌봄센터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명절 선물로 전해드릴 계획이다.
앞서 11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협의회장 이종덕)가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쌀(1포, 20kg) 41포를 괴산군에 기탁했다.
군은 이날 받은 쌀을 협의회의 뜻에 따라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41명에게 각각 1포씩 전해드리며 생활 속 희망을 기원했다.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회장 안광석)은 이날 괴산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특별한 추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회원들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 주민들과 함께 송편을 빚어 재가장애인에게 직접 배달해 드리는 등 추석의 풍요로움을 나눴다.
아울러 클럽은 이날 복지관 발전기금 200만 원도 후원하며 지역 장애인들의 마음과 함께하기도 했다.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는 10일 우리 이웃들이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40가구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의회는 매년 명절에 앞서 소외계층을 보듬는 의정을 구현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동민)는 이날'어르신 마음건강 UP 꾸러미'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 20여 명은 이날 어르신 정서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치매 예방을 위한 색칠북, 다양한 건강 간식으로 구성된 세트를 꾸려 관내 독거가구 40곳에 전달했다.
특히 위원들은 이날 꾸러미를 전하며 복지 상담도 함께 진행해 정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기도 했다.
불정면에서도 최근 사랑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익명의 기부자가 200만 원의 현금을, 또 다른 익명의 기부자는 100만 원 상당의 고기, 무량약수사(주지 대안스님)는 잡곡 선물세트를 불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받은 현금과 물품에 회원들이 준비한 생필품을 더해 행복꾸러미를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전해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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