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모임은 안전 문제로 철거 위기에 있다가 도심의 미니 숲으로 재탄생해 연간 7kg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갖게 된 '서울로7017', 서울 최초의 도시형 식물원으로 매력적인 녹색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식물원' 등을 방문해 주요 현황 및 관리방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정원산업 진흥, 정원문화 확산,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2024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2024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 등을 방문해 천안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명숙 의원은 "탄소 저감 능력이 뛰어난 수목들 식재를 통한 녹지공간 조성으로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간을 내어 찾아가지 않더라도 집 앞을 나서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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