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충남도와 합동으로 체결한 장항국가산단 투자협약 |
서천군이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 노태현 서천부군수, 손재호 ㈜비앤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천군을 비롯해 충남도 8개 시군과 30개 기업이 참여했다.
(주)비앤비는 화장품 원료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 증가 등 지속적인 기업 성장에 따라 9095㎡ 규모의 장항국가산단 산업용지에 6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지역인재 24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고순도·무취·무색의 화장품 원료를 개발한 대표적인 정밀화학 전문 기업인 (주)비앤비는 장항국가산단의 저렴한 분양가, 물류 접근 용이성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노태현 서천부군수는 "세계적으로 K뷰티의 열기가 높은 상황에서 화장품 원료 기업의 잇따른 투자로 서천이 뷰티 산업의 전초 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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