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와 14개 시군보건소에서 24시간 방역대응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노인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질병청과 함께 합동전담대응팀을 구성해 관리한다.
이번 추석은 전공의 이탈 후 첫 명절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도민은 발열클리닉이나 협력병원을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면역력 저하, 대면접촉 증가 등으로 꾸준히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석 연휴에 감염병 정보가 필요하거나 감염이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또는 가까운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