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1일 돌봄공동체와 지역돌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간담회는 지역 돌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홍성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윤일순, 문병오, 김은미, 신동규, 이정희 의원)과 관내 돌봄공동체 구성원, 홍성군 가족센터 관계자, 집행부 가정행복과장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돌봄공동체와 지역 돌봄의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제안 및 개선 사항, 그리고 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돌봄 관련 기관 간 소통 네트워크 형성 필요성, 제도권 밖에 있는 돌봄공동체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여러 부서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의 종합적 분석 및 연구용역 필요성, 돌봄 관련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재정적 지원 요구 등이 제기됐다.
특히, 돌봄공동체는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공유, 공용 차량 지원, 공공기관 건물 내 돌봄 공간 마련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촉구했으며, 집행부 가정행복과는 학교 돌봄 및 마을 돌봄 등 중복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의 종합적 분석 및 점검, 그리고 돌봄공동체와의 소통 강화 방안 모색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윤일순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의견과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홍성군의 돌봄 정책을 개선하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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