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은 11일 태안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등 42명과 함께 '격렬비열도'를 탐방했다. 사진은 격렬비열도 탐방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11일 태안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등 42명과 함께 '격렬비열도'를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우리나라 최서단 섬인 '격렬비열도'의 천혜의 자연을 접하고, 우리 고장, 우리 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격렬비열도 탐방은 ▲문화해설사의 섬 해설 ▲선상 퀴즈 ▲격렬비열도 주변 선회 ▲옹도 등대 방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격렬비열도가 갖는 지질학적, 환경·생태적 가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우리나라 영해를 결정하는 23개의 기점 가운데 하나인 '서격렬비도'에 대해 배우며 격렬비열도가 갖는 지정학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우리 고장의 섬인 '격렬비열도'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생각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교직원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격렬비열도를 더 자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충남도와 도교육청, 태안군청과도 지속해서 협의해 관련 행사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2024 우리의 섬, 격렬비열도 2차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