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김해 아름누리길 마라톤대회 모습./김해시 제공 |
경남매일이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 주관,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하프(21.0975km), 10km, 5km, 학생부 5km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시민의 종 광장에 집결해 오전 8시 개회식 후 8시 30분부터 각 코스별 10분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시민의 종을 출발해 해반천 길을 지나 마찰배수장 부근 반환점을 돌아서 다시 시민의 종 앞으로 회귀하는 코스다. 아름다운 가야의 거리와 도심을 흐르는 해반천, 조만강을 벗 삼아 달릴 수 있어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 7월 22일 1600여 명으로 접수를 마감했다.
댄스공연, 먹거리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홍태용 김해시장이 5km에 참가해 전국 마라토너의 김해 방문을 환영하고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간부 공무원, 김해시의원들과 함께 달린다.
전국 각지서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선수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30여 명의 페이스메이커(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가 각 코스별로 경기 진행을 밀착 지원한다.
평소 해반천을 찾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전 안내를 하고 대회 당일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김해복음병원 등 유관기관 협조 하에 응급구조, 교통통제를 비롯한 안전관리 전반에 만전을 기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김해 아름누리길 마라톤대회를 통해 김해의 도심 속 역사와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10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 속에 5km를 달리겠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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