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군은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을 방지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우선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응급의료 상황을 관리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한다.
또 응급의료시설에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빈틈없는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연휴기간 관내 응급의료시설인 제일조은병원(043-883-8800)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이 밖에도 '문 여는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16~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 진료를 실시하며, 보건진료소는 권역별 진료를 실시한다.
군민들은 군 보건소 홈페이지, 군청 당직실(043-871-3222), 군 보건소(043-872-2136),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문 여는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근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의료기관의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운영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 경미한 증상에 대처할 수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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