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위해 2억 원 모금을 목표로 연합모금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원으로 아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산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11월에 대규모 김장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산시는 이번 모금을 통해 취약계층 4000세대에 김장을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금은 전용 후원계좌를 통한 직접모금 외에도 '카카오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을 병행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댓글', '좋아요', '공유하기'를 통해 카카오가 최대 300원의 기부금을 대신 기부한다. '기부하기'를 통해 직접 기부도 가능하며, 기부한 금액은 법정기부금으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연합모금은 목표액을 달성하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추가 매칭금을 지원받아 내년도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이웃의 겨울이 따뜻할 수 있도록 작은 마음이라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의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다. 아산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dbdb8226@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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