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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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 체결

팰리세이즈파크시 125주년 초청 방문 일환…부안청자박물관 현지 기획전시 개최

  • 승인 2024-09-12 15:0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 체결 (1)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지난 10일 부안군-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오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파크시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팰리세이즈 파크 시청에서 우호 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폴김 팰리세이즈 파크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 체결 (2)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지난 10일 부안군-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오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양 도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행정과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 서로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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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10일 부안군-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오 우호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또 양 도시가 서로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며 민간 분야 및 커뮤니티 그룹 간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해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특히 군은 오는 14일(현지 시각 기준) 팰리세이즈 파크시 12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부안 관광 홍보 영상 상영, 관광 홍보 책자·책갈피·마스크팩 등의 기념품을 배부하는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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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기준)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 파크시와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팰리세이즈 파크 시청에서 우호 도시 관계 수립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이와 함께 KCC 한인 동포 회관 업무협약 체결, 부안 청자박물관 현지 기획전시 등 관광 교류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행정교류를 넘어 부안이 국제적으로 뻗어 나가 보다 민간 분야에서도 확장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팰리세이즈 파크시는 미국 동북부 뉴저지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도시 뉴욕의 인접 도시이다.

팰리세이즈 파크시 인구 2만여 명 중 65%가 한인으로 시장 폴김을 비롯해 시의원 6명 중 5명이 한인이며 미국 속의 작은 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돼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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