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이 최근 일반음식점 26개소를 대상으로 전라남도와 합동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구례군 제공 |
군은 여전히 무더운 날씨에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식재료의 입고 단계부터 보관, 조리, 최종 섭취 단계까지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을 등을 진단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위생 환경 개선 방안 제시 및 현장 시정 조치를 했다.
군은 위생 관련 법적 서류 구비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식품 보관 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등 영업자 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휴대용 세균측정기(ATP)를 이용해 조리 종사자의 손, 도마, 칼 등 조리 기구의 오염도를 계측하는 등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컨설팅은 식중독 발생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음식점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 피아골 단풍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만큼 관광객과 주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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