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전국 최초로 관내 군부대와 닥터헬기 협약체결 |
2023년 기준 경기도 내 응급의료 전용 헬기 이송 총 448건 중 이천시의 이송 건수는 89건으로 전체의 20%를 차지한 시는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이송이 많은 시군이다.
그러나 기존 활용 중인 헬기 인계점 8지점 가운데 7지점이 평상시 시민들의 이용으로 헬기가 곧바로 이착륙하지 못하고 현장 통제가 이루어진 후에 이착륙할 수 있는 상황이라서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모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닥터헬기의 공중 대기 시간을 줄이 위해 관내 3개 군부대의 헬기 인계점을 이용하는 군부대의 협의를 얻어 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최초'로 민관군이 체결한 닥터 헬기 협약으로 골드 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더욱 빠른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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