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대전·세종·충남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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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대전·세종·충남 모두 늘었다

대전 1만 5462명, 세종 5332명, 충남 1만 7697명 총 3만 8491명

  • 승인 2024-09-11 17:38
  • 신문게재 2024-09-12 4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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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대전, 세종, 충남에서 총 3만 8491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보다 1864명이 늘어난 것으로 세종에선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원서를 접수했다.

11일 대전·세종·충남교육청에 따르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대전은 1만 5462명, 세종은 5332명, 충남은 1만 769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세 지역 모두 전년도보다 응시자가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은 전년도 대비 2.96%가량인 382명이 더 지원했다. 응시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1만 477명, 졸업생이 4322명, 검정고시·기타 학력 소지자 663명이다. 재학생은 전년도보다 379명이 늘어난 반면 졸업생은 45명이 줄었다. 검정고시·기타 학력 소지자는 48명 증가했다. 전체 응시자 중 남자는 전년보다 184명 늘어난 8097명, 여자는 198명 증가한 7365명이다.

세종은 개청 이래 역대 최다 접수를 기록했다. 매년 꾸준히 접수 인원이 늘어나 이번엔 전년도보다 624명이 더 수능에 응시한다.



응시자 자격별로는 졸업예정자가 3642명, 졸업생은 1690명, 검정고시 등 기타 학력 소지자가 242명이다. 전체 응시자 중 남자는 2748명, 여자는 2584명이다.

충남은 전년도보다 5%가량 늘어나 858명이 증가했다. 재학생은 1만 3435명(75.9%), 졸업생은 3605명(20.4%), 검정고시·기타 657명(3.7%)이다. 전체 응시자 중 남자는 9038명, 여자는 8659명이다.

지역별로 아산시험지구가 312명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고 이어 천안시험지구(283명), 서산시험지구(152명), 홍성시험지구(81명) 순으로 증가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일은 11월 14일 목요일이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시험 전날인 11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다. 수험생은 반드시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시험 성적표는 12월 6일 응시자에게 통지된다. 임효인 기자·세종 이희택 기자·내포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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