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공무원 육아지원 대폭 확대 조례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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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공무원 육아지원 대폭 확대 조례안 의결

자녀수 따라 5일에서 최대 15일 육아 휴가
새내기휴가 신설, 경조사휴가 일수 확대 등

  • 승인 2024-09-11 16:3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부개정 조례안_총무위원회
인천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는 11일 공무원의 육아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남동구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8세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들의 경우 자녀수에 따라 5일에서 최대 15일의 육아지원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개정안에는 장기재직휴가 일수 확대, 새내기휴가 신설, 경조사휴가 일수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황규진 총무위원장은 "이번 개정안은 공무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며 "특히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동구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 수정안은 12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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