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20억원 규모의 합통 투자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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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20억원 규모의 합통 투자협약(MOU) 체결

  • 승인 2024-09-11 15:11
  • 수정 2024-11-13 11:3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11일 충남도청에서 220억원 규모의 합통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 홍성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 협약이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반석티브이에스는 100억 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시의 생산공장을 홍성으로 이전하고 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2017년 LH 우수 신기술 선정과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에스테크인터내셔널은 70억 원을 투자해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광케이블 및 전원 공급기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추가 고용할 예정이다. 이에이치는 50억 원을 투자해 결성농공단지로 생산공장을 이전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지역 기업의 재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순환구조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기업들은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채용,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인해 418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52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427명의 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군수는 “3개 기업의 과감한 투자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홍성군의 경제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과 기업 간의 협력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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