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2024 자카르타 소비재전 성과 빛났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2024 자카르타 소비재전 성과 빛났다"

충남도 내 20개 기업 참가… 수출상담 2800만 달러, 수출계약 1580만 달러 성과

  • 승인 2024-09-11 15:48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4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5~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어 자카르타에서 열린 K-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마트 자카르타 간다리아몰 공동판촉장 모습.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5~8일(현지시간) 열린 '2024 자카르타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지역 기업들이 수출상담 2800만 달러, 수출계약 158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무협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충남도 및 도내 20개 기업이 참가했다.

무협 지역본부와 충남도가 구성한 충남관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매칭 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331건의 현장 상담을 통해 총 2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및 총 158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실제 도내 기업인 ㈜하이콘코리아와 ㈜쉐어그린은 현지 바이어와 MOU를 체결했으며, 씨에스컴퍼니는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그리닝은 'Best Products Awards'에서 2위를 수상했으며, ㈜광천다솔김과 한국맥널티㈜는 부대행사로 열린 '무역협회-롯데마트 한국상품 공동판촉전'에 선정돼 18일까지 자카르타 현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최종석 하이콘코리아 회장은 "무역협회와 충남도의 지원 덕분에 인도네시아 바나나 농장 진입로 공사를 위한 친환경 시멘트 혼합재 150만 달러 공급 MOU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계약을 통해 바이어의 높은 기대를 확인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로컬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준 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 전시회 참가가 바이어와의 신뢰 구축 및 계약 성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전세종충남 지역 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2.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3. 국무조정실 9월 고공단 정기 인사 단행
  4. '아기 두더지의 모험' 발간...장애·비장애 어린이 위한 점자 촉각책
  5. 오감충만 온라인 곤충 사생대회, 9월 30일까지 열린다
  1. [사진뉴스] 추석 연휴 한밭도서관 '북적'
  2. [충남 단풍 생태여행지를 소개하다] 6. 곡교천 은행나무길
  3. 전북 군산 앞바다 어선 전복, 8명 구조...정부 긴급 대응
  4. 제3회 국립농업박물관 어린이 예술대회, 9월 28일 개최
  5.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추천 지역 공연, 공연유통사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대전오월드서 불꽃놀이 중 화재…부여서 벌초하러 가던 차량 추락사고

추석 연휴 기간인 주말 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오후 8시 43분께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불꽃놀이 행사 중 화재가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25분 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꽃놀이 파편이 인근 소나무 가지에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여에서는 산에 벌초를 하러 가던 일가족이 탄 차량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충..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돈 잃을 뻔한 70대…경찰·은행이 피해 막아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돈 잃을 뻔한 70대…경찰·은행이 피해 막아

추석을 앞두고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3000만 원을 인출하려던 70대 어르신을 경찰과 은행원이 발견하고 사전에 피해를 막았다. 16일 대전대덕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노인 A 씨는 지난 9월 12일 국민카드와 금융감독원 직원, 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협박 전화를 받았다. "본인(피해자) 명의로 카드가 발행돼 해외로 1억 7000만 원이 송금된 이력이 있어 불법자금으로 처벌된다며 3000만 원의 카드론 대출을 받으라"는 연락이었다. A 씨는 당일 카드론 대출 신청을 한 후 다음날인 13일 오전 11시께 카드론 대출금을..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추석 맞이 옛날신문 시리즈(2) 'TV편성표로 본 방송 3사의 시청률 전쟁

30년 전 추석에는 어떤 TV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방영됐을까? 다채널 시대인 요즘도 명절을 전후해 영화 개봉작을 비롯해 '아이돌 체육대회'등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 휴일을 맞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다. 유튜브나 SNS 등 손안의 미디어가 확대되면서 과거에 비해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진 않지만, 추석 연휴 안방극장은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흥밋거리다. 1995년 추석은 9월 9일이었다. 당시 중도일보는 9월 8일자 지면 11면과 12면 2개면에 추석연휴 TV프로그램 편성표를 실었다. 종합편성 채널이 없었던 당시에는 방송..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옛 추석은 어땠을까?’ 사진으로 보는 추석명절 모습

  •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진 명절 모습

  •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버스전용차로 시행

  •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 ‘추석 연휴에도 진료합니다’…대전 5개 보건소 순차적 비상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