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영해면은 괴시리 310번지 일대에 5,113㎡ 크기의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5월 꽃들이 만개하면서 지역의 명소로 각광받은 바 있다. 이에 지난 7월에는 해당 자리에 새로이 메밀꽃 단지를 조성해 9월 중순 이후인 개화 시기에는 다시 진풍경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밀꽃 단지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흔들 그네 의자와 메밀꽃과 조화를 이룰 대형 바람개비가 설치돼 꽃이 만개하지 않은 지금도 관광객들의 포토 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엄재희 영해면장은 "주민과 함께 일궈가는 사업인 만큼 지역공동체가 자기 일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지역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봄과 여름엔 유채꽃과 코스모스꽃을 화창함을, 가을에는 풋풋한 메밀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함으로써 일년내내 방문객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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