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
시는 11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친 후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공산품·공예품, 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현재 지역에서 생산·가공되는 상황버섯, 사과, 한우, 디저트류 등 36종의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답례품 공급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접수 기간 내 시청 징수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모 공고문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접수가 완료되면 답례품선정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사업목적 부합성, 공급업체의 운영 역량, 지역의 대표상품 연계 및 상품 우수성, 지역 자원과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현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현재 고향사랑기금으로 학대피해아동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 학교 밖 청소년 공방 프로그램 3개의 기금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양산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답례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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