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농식품 판매 활성화, 소비자 식생활 교육, 도농 간의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유통 경로 확대와 다양한 도농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은 대전에 3만 명의 조합원과 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청양의 우수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원 이사장은 "도시와 농촌이 상호 협력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청양군과 한살림대전조합이 도농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다. 지역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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