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음성 최초 '국민체력100 간편측정 협력센터'로 등록

만 13세 이상 주민 대상 맞춤형 체력 측정·운동 처방 제공
측정 완료 시 최대 6000포인트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지급

체력 측정 관련 사진.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가 음성지역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력100 간편측정(헬스 업) 협력센터'로 등록됐다.

이로써 음성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체계적인 체력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1일 극동대에 따르면 '국민체력100'은 생애주기별로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과 인증서를 발급하는 대국민 스포츠복지 사업이다.

이번에 등록된 '국민체력100 간편측정(헬스 업)'은 기존의 체력 측정 과정을 간소화한 모델로, 공공 및 민간 협력센터에서 보다 쉽게 건강 체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측정 대상은 만 13세 이상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령대별로 다른 항목이 측정된다.

청소년(만 13~18세)과 성인(만 19~64세)은 근력 및 심폐지구력을, 어르신(만 65세 이상)은 근력과 협응력을 측정한다.

구체적인 측정 종목으로는 악력 측정, 트레드밀 또는 스텝 검사를 통한 심폐지구력 측정, 어르신 대상 8자 보행 검사 등이 포함된다.

체력 측정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로 최대 6000포인트가 제로페이로 지급되며, 이 포인트는 스포츠 시설, 스포츠 용품점,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련 정보 확인과 활동 인증은 국민체력100 누리집(nfa.kspo.or.kr)을 통해 가능하다.

극동대 국민체력100 센터장 유인영(사회체육학과장) 교수는 "이번 협력센터 등록을 통해 그동안 스포츠 복지 혜택이 미흡했던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체력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센터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극동대학교의 국민체력100 간편측정 협력센터 등록은 음성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은 이제 전문적인 체력 측정과 맞춤형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개인별 체력 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