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송상현 교수. |
송상현 교수는 병원 내 장기이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2013년부터 장기이식수술을 주도하고 있으며,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전환과 기증을 독려하는 등 장기이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장기이식수술은 기증자의 장기를 적출해서 이식해야 하고 이식 후 거부반응이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중요한데, 송 교수는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타 진료과와의 협업을 통해 장기이식수술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확립했다.
송상현 교수는 "이식 대기자에게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생명나눔에는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환자의 가족들, 그리고 수많은 분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뇌사 추정자 발굴과 관리를 통해 장기부전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이 새 생명을 얻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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