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식물원정대 학생들이 교내 텃밭에 기르고 관리한 토마토 등의 농작물을 수확한 뒤 학교 내에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쌀을 구입·후원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식물원정대는 학생자치회와 탄소 중립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 학생들은 4월부터 자신이 고른 씨앗과 모종을 심고 키우며 탄소 중립의 의미를 체득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이 기간 자연과 노동의 소중함을 느끼고 수확물 판매와 나눔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원리도 배우게 되면서 지역사회와도 함께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