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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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 행사 개최

국민의 생명 최우선 삼아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 다짐

  • 승인 2024-09-11 11:07
  • 수정 2024-11-18 14:54
  • 신문게재 2024-09-12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40911 태안해경, 제71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2
태안해경은 10일 오후 3시 1500t급 대형 경비함정 함상에서 71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모습.

태안해양경찰서는 9월 10일 오후 3시 1500톤급 대형 경비함정에서 71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경찰은 1953년 12월 23일 해양경찰대로 출범한 이후, 2011년부터 9월 10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업무유공자 10명,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경우회원, 한국해양구조협회, 유공자 가족 등 70명이 참석했다.

민간 업무유공자인 한국해양구조협회 박상근 씨와 프로다이빙센터 고영수 씨는 해양수산부장관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한국해양구조협회 가근순 씨, 대양마린 대표 장승 씨, 용정호 선장 김정주 씨는 태안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행사 후에는 1500톤급 경비함정의 시설을 견학하며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우수성과 함정근무 경찰관의 근무환경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재수 서장은 “오늘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와 해양경찰 업무에 적극 기여하는 민간구조대에 감사를 전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양주권 수호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해양경찰의 헌신과 민간구조대의 협력이 더 나은 해양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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